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국제 숙련도 토양 ‧수질오염 ‧먹는물분야’ 참가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13 [10:00]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국제 숙련도 토양 ‧수질오염 ‧먹는물분야’ 참가

이지훈 기자 | 입력 : 2022/04/13 [10:00]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숙련도 평가’ 토양, 수질오염, 먹는물 분야에 각각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가 인정한 환경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미국 환경자원학회(ERA)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는 시험분석 능력을 검증받는 국제공인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 능력과 신뢰도 있는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 80여 개국 이상의 시험분석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평가 방법은 평가기관으로부터 일정 농도의 오염물질이 함유된 미지시료를 받아 전 세계에서 참여한 분석기관들이 분석한 뒤 데이터를 입력하면, 참여 기관의 평가항목별 측정값과 기준값을 비교해 절댓값(Z-Score)으로 환산 후정확성에 따라 ▲만족(Satisfactory) ▲주의(warning) ▲불만족(UnSatisfactory)등 3단계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주관하는 올해 평가에서토양 분야(4월 18일~6월 2일)에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류 4개 항목 ▲카드뮴 등 금속류 6개 항목 ▲벤조(a)피렌 및 석유계총탄화수소 2개 항목등 총 12개 항목을, 수질오염 분야(4월 11일~5월 26일)에서 일반수질오염 물질인 ▲유기물질, 영양염류, 총대장균군 등 15개 항목과 특정수질유해물질인 ▲벤젠, 클로로포름, 수은 등 9개 항목 등 총 24개 항목을 2개월에 걸쳐 평가할 예정이다.

 

먹는물 분야(4월 4일~5월 19일)는 ▲클로로포름 등 소독부산물류 2항목 ▲납등 중금속류 5항목 ▲불소 등 이온물질 6항목 ▲페놀 등 유해영향 물질 4항목 등 총 17개 항목을 참여해 국제적으로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받는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분석 결과의 소급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국제숙련도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인시험기관의 역량 강화와더욱 신뢰받는 분석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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