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 의왕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 최모 씨는 지난 3월 자녀 출산시출생 신고과정에서산후조리비지원금을 미처 신청하지 못했다. 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지만평일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워 고민이다.
#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내고 있는 성남시 박모 씨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대안교육기관 등학생교복비 지원금을 신청하고 싶은데 코로나19 감염이 두렵다. 박 씨는 주민센터 방문대신 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했다.
경기도가 도에서 제공하는 산후조리비지원금과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교복지원금을경기민원24홈페이지(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신청받는다.
지원금 신청은 먼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본인이 신청 대상이맞는지는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경기민원24가 신청 자격을 자동 검증해서 신청 가능 여부를 친절히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 ▲주민등록초본 ▲주민등록등본 ▲지방세납세증명서 ▲사업자등록증▲중소기업확인서 ▲사회적기업인증서 ▲국가유공자 여부 ▲의사상자 여부▲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보 ▲차상위 수혜자 정보 ▲장애인 등급 정보 등 22종의 행정정보는 관련 기관으로부터 자동 수신돼 신청자가 제출서류를별도로 업로드하지 않아도 된다.
경기도는 코로나 확산 방지 및 도민 편의 향상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금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금 등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류인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는 행정서비스를 디지털로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주민센터 방문 없이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경기민원24가 경기도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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