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남양주시 호평동 어머니방범대(대장 김영순)는 지난 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청소년을 위한 꿈씨앗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호평동 어머니방범대는 평소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후원금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김영순 어머니방범대 대장은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씩씩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유중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노고 뿐만 아니라, 매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까지 전달해주시니 감사하다.”라며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어머니방범대의 따뜻한 정성을 잘 전달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호평동 어머니방범대는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학교 안전 캠페인, 환경 정화 활동 등 우리동을 안전한 지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및 지역주민을 위한 후원금 전달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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