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공간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한다

안양시· 9개 유관기관, 30일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약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09/30 [15:36]

지하 공간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한다

안양시· 9개 유관기관, 30일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약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09/30 [15:36]

전기, 통신, 가스, 열난방, 송유관, 상.하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한 통합안전관리체계가 이뤄진다.

안양시가 안양4동 상수도관 가스누출사고를 거울삼아 지난 9월 30일 시청상황실에서 관내 유관기관과 7대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를 대표해 이필운 시장을 비롯,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삼천리, (주)KT,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GS파워(주), 대한송유관공사 관계관 9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협약서는 시와 유관기관이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을 운영함에 있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공유해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자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수치지형도 등 지하시설물과 관련한 공간정보를 유관기관에 제공하게 되며, 유관기관은 이를 토대로 최신의 지하시설물 통합시스템 데이터 확보에 노력하게 된다.

시와 유관기관은 또 지면굴착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통합시스템상의 GIS D/B와 상이한 점 발견시 즉각적인 갱신을 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최소화를 위해 보조를 맞춘다.

이필운 시장은 세월호 사고를 언급해 행복의 기본이 안전이라며, 눈에 드러나지 않는 지하시설물을 기관들이 힘을 모아 통합관리 해 안전사고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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