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2010년 이후 출동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총 구급출동건수 6만건을 넘어섰다. 이어 작년 한 해 동안에도 61,678건에 달하는 구급현장에 출동해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70건의 출동이 이루어졌으며, 결과적으로 8분 4초당 1회 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미이송 비율은 37.8%(23,368건)로 이송거부 및 이송 거절, 이송 불필요 등 비긴급 상황에서의 불필요한 신고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수원소방서 119구급대는 구급차량 13대, 구급대원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구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구급차 5분 도착율은 2016년 22.9% 대비 2017년 23.8%로 약 1%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긴급 상황에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것이 119, 구급차이기 때문에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야하지만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 역시 마찬가지로 신호‧속도 위반을 하다 사고가 나면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며“전국 가장 많은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는 우리 구급대원들을 격려해달라”며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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