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동장 박용민)에서는 지난 3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 50명 참여하여 집안 내·외부에 쓰레기 및 물건을 쌓아놓고 사는 저장강박증 가구에‘클린케어’를 실시했다.
이가구는 올해 3차례에 걸쳐 화서2동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쓰레기 수 톤을 처리했지만 다시 쓰레기가 쌓여 인근 주민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를 다양한 경로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수원시의 저소득주거 환경개선‘4차 클린 케어’사업과 연계했다.
클린 케어사업은‘쓰레기 더미 가구에서 새 삶을 선물해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업으로 저장강박증가구에 대한 쓰레기 수거, 방역, 소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용민 화서2동장은 “저장강박으로 오염에 노출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셨는데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 대상자가 의료적인 지원을 받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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