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이동화 (바른정당ㆍ평택4)경기도의원은 지난 8일 추석연휴를 맞아 평택국제아가페교회를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국제아가페교회는 오전에는 한국어로, 오후에는 외국어로 예배가 이루어져 외국인노동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외국인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이 의원은 교회관계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경기도에서 외국인 근로자로 근무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체계가 부족한 현실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외국인근로자의 여권만료로 인한 문제에서부터 외국인이 갑자기 사망할 경우, 본국으로의 이송문제에 이르기까지 공공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을 교회차원에서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면서 “경기도 차원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