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동호회, 독도수호와 국제법 토론회 개최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21:44]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동호회, 독도수호와 국제법 토론회 개최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10/24 [21:44]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동호회 민경선 회장(더불어민주당ㆍ고양3)은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독도수호와 국제법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유하영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의 주제발제와 윤화섭공영애 의원을 비롯한 토론자 5명이 발표를 하고, 교육위원회 안혜영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 독도수호와 국제법 토론회/경기도의회     © 모닝투데이

주제발제로 나선 유하영 연구위원은 감정적이거나 불필요한 자극을 통한 분쟁 야기는 바람직하지 않고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 대응논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윤화섭 의원은 문헌발굴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행동으로 나설 때라고 하면서 언론도 이에 맞춰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고, 공영애 의원은 독도를 위해 노력하신 선인들을 연구하는 노력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표명했다.

또한,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일본의 역사 왜곡과 망언에도 불구하고 역사의식부족과 독도교육에 무관심함을 지적하고, 김환기 경인일보 사회부장은 독도문제가 종식될 때까지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라민수 학생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창의적인 독도 관련 교육 및 행사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민경선 회장은 역사를 왜곡으로 일관하고 있는 일본의 파렴치한 만행과 우리 정부의 안일한 대응, 그리고 체계적이지 못한 독도에 대한 교육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점점 독도에 대해 관심을 잃어가고 있기에, 오늘의 토론회를 통해 독도문제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성원을 촉구하면서, 독도에 대한 논의가 일회성이 아닌, 진지한 정책제안과 경기도의회의 앞으로의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토론회 취지를 밝혔다.

끝으로 좌장이자 동호회 사무총장인 안혜영 의원은 독도 관련 학교의 10시간 의무교육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학생들에게 생생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교사들의 독도 탐방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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