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양4)과 송낙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3),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 등 의원들은 8일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석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행사는 경기도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시․군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그 외에도 다문화 가족,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대학생 등 42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낙영 의원은 “매년 이맘때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하는 것은 하나의 김장문화로 자리잡았다”며 “이런 김장문화를 더 잘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의원은 “거리의 멀고 가까움에 상관없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많은 봉사자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시는 모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까 해서 참여했다”라고 말하면서 “매년 이어지는 김장담그기 행사에 앞으로도 계속 봉사자들과 함께 따뜻한 희망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경기도새마을부녀회 임낙희 부녀회장은 “대한민국이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고 어려운 이웃은 국가에서 당연히 지원 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여전히 추운겨울을 연탄 한 장에 의지해 하루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많음에도 힘든 봉사활동에는 참여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봉사활동에 많은 젊은이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만들어진 5,000포기의 ‘사랑의 김장김치’는 홀몸노인, 차상위 계층, 복지시설, 북한이탈 주민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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