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민경선 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고양3)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19일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된 학교시설복합화 기관인 화성동탄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시설복합화 추진 현황 보고 및 보완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개최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시설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 모닝투데이

이날 방문에는 민경선 교육위원장을 비롯 남종섭(더민주ㆍ용인5), 방성환(자유한국당ㆍ성남5), 안혜영(더민주ㆍ수원8), 조광명(더민주ㆍ화성4), 조재훈(더민주ㆍ오산2), 정진선(자유한국당ㆍ의정부2) 의원이 참석했으며, 업무보고와 시설견학으로 진행됐다.

민경선 위원장은 “학교에 문화·복지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해 학교공간을 학생과 주민이 함께 공유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은 우리가 나아갈 대안”이라고 언급하면서 “학교의 유휴공간이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마을과 학교가 상생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학교시설복합화는 학교에 문화·복지시설을 설치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공유하며 폐쇄된 학교공간을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개념이다. 경기도에서는 첫 사례인, 동탄중앙초등학교에 마련된 중앙이음터에는 보육시설, 동아리실, 도서관, 문화교실, GX룸, 다목적강당이 운영 중에 있다.